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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의 파격 선언…유엔 모든 직원 동성결혼 허용

입력 2014-07-09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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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유엔 직원들의 동성결혼을 허용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7일, 반기문 총장이 유엔 내 모든 직원들의 동성결혼을 허용했다고 유엔 부대변인이 전했습니다.

현재 유엔은 각국에 4만 3000명의 직원을 두고 있는데요, 그동안은 동성 결혼이 가능한 국가의 직원들에게만 허용했는데 이번에 전 직원에게로 확대한 겁니다.

현재 동성결혼을 허용한 국가는 전 세계에 열여덟개국뿐인데요, 반 총장의 결정이 국제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칠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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