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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동부서 다시 교전…민간인 최소 12명 사망

입력 2015-01-31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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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동안 소강상태였던 우크라이나 도네츠크 등 동부 지역에서 다시 교전이 발생했습니다. 국제 사회는 러시아가 반군을 지원하고 있다며 지원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조민중 기자입니다.


[기자]

현지시간 30일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에 포탄이 떨어져 최소 민간인 12명이 숨졌습니다.

포탄이 떨어진 곳은 쇼핑몰인 시티센터 건물 주변과 인근 버스 정류장입니다.

[목격자 : 사람들이 뛰기 시작했고 집 뒤로 숨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당황해하며 제 차 주위로 몸을 숨겼습니다.]

이번 피해는 최근 도네츠크 곳곳에서 우크라이나 정부군과 친 러시아 성향의 분리주의자가 교전을 벌이면서 일어났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제 사회는 반군의 배후에 러시아가 있다고 보고 지원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프랑수와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과 에바 코파츠 폴란드 총리는 회담을 열고 "우크라이나에서 즉각적인 휴전을 요구한다"며 "해결책을 찾지 못한다면 러시아 제재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유럽연합 외무장관들도 러시아 기업에 대한 제재를 6개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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