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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고용개선 잠정합의"…사흘 만에 철탑농성 해제

입력 2018-12-14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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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고용개선 잠정합의"…사흘 만에 철탑농성 해제

본사의 직접 고용을 요구하며 40m 높이의 철탑에서 고공농성을 벌였던 LG유플러스 하청업체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사흘만에 농성을 풀고 철탑에서 내려왔습니다. 노사는 2020년부터 800명, 2021년까지 직원의 절반인 1300명을 자회사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이후 추가 전환도 노사가 논의하기로 잠정 합의했다고 노조 측은 밝혔습니다.

2. 양심적 병역거부자, 항소심서 5명 전원 '무죄'

전주지방법원은 오늘(14일) 병역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모 씨 등 이른바 '양심적 병역거부자' 5명의 항소심에서 각각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모두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법원은 "여러 사정을 종합하면 피고인들이 진정한 양심에 따라 병역을 거부한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며 선고 이유를 밝혔습니다.

3. 가슴에 총탄 맞고도 의연히…백범 김구 사진 공개

백범 김구 선생이 일제 밀정이 쏜 총탄에 가슴을 맞고도 상의를 풀고 병상에 의연하게 앉아있는 사진이 공개됐습니다. 이 사진은 부산시립미술관이 독립운동가 서영해 선생의 유품을 기증받아 정리하는 과정에서 발견됐습니다.

4. '공금 유용 혐의' 이영주 전 사령관 수사 의뢰

해군이 사령관 재직 시절 서울 공관을 딸의 신혼집으로 쓰고 공금을 개인적으로 사용한 혐의를 받는 이영주 전 해병대사령관을 경찰에 수사 의뢰했습니다. 해군은 자체 수사 결과, 이 전 사령관이 2014년까지 4000만 원대 공금을 유용한 사실을 확인했지만, 이미 전역해 민간인 신분이어서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

5. 탁구 단일팀 장우진·차효심, 한국 꺾고 결승행

탁구 단일팀 남북콤비 장우진·차효심이 우승에 도전합니다. 단일팀은 그랜드파이널스 4강전에서 공교롭게도 한국팀과 맞붙게 됐는데, 3대2로 이기며 결승으로 가는 티켓을 따냈습니다. 홍콩과의 결승전은 내일(15일) 오후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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