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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닮은 행성, 공전주기 385일…생명체 있을까?

입력 2015-07-24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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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닮은 행성, 공전주기 385일…생명체 있을까?


미 항공우주국(NASA)이 외계 행성들 가운데 지구와 가장 닮은 행성 '케플러-452b'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23일(현지시간) 나사는 지구에서 1400 광년(1경3254조km) 떨어진 곳에서 항성 케플러-452와 그 주변을 공전하는 행성 케플러-452b를 발견했다.

외계행성의 생명체 생존 가능성을 파악하는 데 무엇보다 중요한 지표는 행성의 온도다. 지금까지 생명체 거주 가능성이 점쳐지는 이른바 '골디락스 영역'에 존재한다고 밝혀진 행성들은 여러 개다. 골디락스 영역이란 행성들이 일종의 태양 역할을 하는 중심행성으로부터 적당히 떨어져 있어 생명체가 살 수 있을 만큼 너무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은 지대를 의미한다.

하지만 현재까지 발견된 골디락스 영역의 행성들은 온도가 생명체가 살 수 있는 조건 범위 안에는 속하지만 중심 행성의 온도가 태양에 비해 차가웠다.

항성 케플러-452b는 분광형으로 볼 때 태양과 같은 'G2'형이며, 온도는 태양과 비슷하고 지름은 10% 더 크고 밝기는 20% 더 밝다. 케플러-452b의 지름은 지구보다 60% 더 크고, 385일 주기로 공전한다. 이 행성은 지금까지 발견된 행성 중 크기와 궤도 등 특성이 지구와 가장 비슷해 '지구 2.0'의 유력한 후보로 꼽힌다.

또 케플러-452b는 온도뿐 아니라 크기가 작고 암석 구조로 이뤄져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NASA 측은 "케플러-452b는 지구보다 나이가 많고 몸집이 큰 사촌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면서 "이 행성이 지구의 진화하는 환경을 이해하고 성찰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NASA

(JTBC 방송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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