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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꽁초 '장백산' 남기며 108번 범행…10년 좀도둑 검거

입력 2015-03-04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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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도범 '장백산' 피해자 : 구석구석 다 뒤지고…화장실에는 담배꽁초도 있고 (담배꽁초라고요?) 길게 있는 담배꽁초가 있었어요…]

그가 다녀간 범행 현장에는 꼭 중국 담배 장백산의 꽁초가 하나씩 남아있었다.

괴도 같은 행동으로 경찰을 괴롭힌 절도범, 일명 장백산의 이야기입니다. 무려 108번의 절도를 한 그가 드디어 잡혔습니다.

장백산이라 불리던 이 사람은 현장에 담배 꽁초를 버리고 태연하게 라면을 끓여먹고 가고, 이렇게 대담하게 행동을 했는데요. 그런데도 지문을 하나도 남기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담배 꽁초에서 DNA가 검출돼도 전과기록이 없어서 조회가 되지 않아 검거가 힘들었습니다.

그러던 중 우연히 골목에 주차된 자동차 블랙박스에 얼굴과 타고 다니는 오토바이가 적나라하게 찍혀서 검거가 됐는데요. 서민들이 사는 지역만 골라 턴 절도범 장백산, 이 얘기 좀 더 자세하게 나눠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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