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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이 사람] "장성택, 서울 룸살롱서 B 이니셜 양주 벌컥벌컥"

입력 2013-12-06 16:39 수정 2013-12-06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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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 JTBC 정관용라이브 (15:00-16:30)
■진행 : 정관용 교수
■출연진 : 안형환 전 새누리당 의원, 이가영 중앙일보 법조팀 기자, 남궁욱 정치부 기자

◇정관용-정관용 라이브, 매주 금요일에는 주목 이 사람 진행해 드리고 있죠. 지난 한 주간 사람들의 시선을 가장 많이 모았던 뉴스의 주인공들을 선정해서 자세한 속사정 풀어드리는데요. 방송기자 출신이시죠, 새누리당 안형환 전 의원 어서 오십시오.

◆안형환-안녕하십니까?

◇정관용-중앙일보 법조팀의 이가영 기자 어서 오십시오.

◆이가영-안녕하세요.

◇정관용-정치부의 남궁욱 기자 나오셨습니다.

◆남궁욱-안녕하세요.

◇정관용-그러면 이번 주 주목 이 사람 첫번째 인물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키워드는 오데로 갔나 이렇게 뽑아봤습니다. 진짜 어디로 갔을까요. 오늘자 중앙일보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자택에서 매일 반성문을 쓰고 있다. 그런데 확인할 길이 없잖아요, 북한 관련 정보에 대해서는.

◆남궁욱-사실이라면 충격적인 게 장성택 부위원장이 올해 67살이거든요. 그리고 김정은 조카죠, 김정은 위원장은 서른이 됐을까 말까. 정확히 나이가. 그런데 나이가 2배나 많은 분이 반성문을 쓰고 있다면 굉장히 충격적인 일이 아닐 수 없죠.

◇정관용-북한에서는 그런 일이 충분히 있을 수 있죠. 유일, 거의 신에 해당되는 분이기 때문에.

◆이가영-실제로 사실 처음에 실각설이 알려졌을 때 일각에서 걱정하는 목소리들이 나왔던 게 이게 좀 약간 갑자기 터져나왔잖아요. 그래서 혹시 다음 날 북한 언론 같은 데 장성택이 어디 가서 지도를 했다던가 이런 게 나오면 어떻게 할까 사실 걱정을 많이 했는데 지금까지는 그런 게 나오지 않고 있고 실제 반성문 이런 얘기까지 나오는 걸로 봐서는 현재로 봐서는 정말 실각이 확실한 것 같아요.

◇정관용-그런데 워낙 장성택은 여러 차례 숙청당했다가 다시 살아난... 4번이나 쫓겨났다 다시 왔다면서요? 누가 좀.

◆안형환-정부에서도 실각이란 표현을 놓고 논란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지금 실각인지 여부에 대해서는 정확한 확인이 필요한 것이 김관진 국방장관의 이야기였죠. 그런데 이렇게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북한이란 나라는 조선시대 이 씨 왕조가 끝난 다음에 36년 동안에 일주일 만에 다시 김 씨 왕조가 부활한 겁니다. 김 씨 왕조가 부활했는데 특히 왕에게 어린 왕세자가 왕이 됐습니다. 그리고 왕세자를 만든 사람이 쉽게 말해서 장성택이 주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그런데 그 장성택이 좀 힘을 세게 발휘하려고 하게 보이니까 왕 입장에서 보면 건방진 겁니다. 쉽게 말해서 그런데 이 사람을 자기의 부하 중의 하나라고 한다면 막 내칠 수가 있지만 어찌됐든지간에 이 사람은 고모의 남편입니다.

◇정관용-고모부.

◆안형환-그 고모는 누구냐. 자기 아버지의 유일한 혈족입니다. 아버지가 가장 아꼈던 여동생입니다. 그 여동생의 남편이죠. 물론 김경희, 고모인 김경희와 사이가 안 좋단 이야기가 많이 있습니다. 지금 별거를 하고 있다는 이야기도 있고요. 게다가 두 사람 사이에 딸이 있었습니다. 금송이라고. 이 딸이 있었는데 이 딸이 파리에서 자살했습니다. 물론 정확한 팩트 확인은 안 됩니다마는 파리에서 결혼하려는 남자가 있었는데 부모가 반대하자 자살했다 그게 알려진 이야기입니다. 물론 자기 부모도 자기 엄마, 아버지도 결혼하려고 하니까 당시 할아버지였던 김일성이 굉장히 반대를 해서 김경희가 그 당시에 김일성대학 정치경제학부에서 만난 캠퍼스 커플입니다. 우리 장성택하고. 그런데 거기에서 김경희가 굉장히 쫓아다녔다는 거예요. 그런데 장성택은 신분이 굉장히 낮은 겁니다, 김경희에 비하면. 그러니까 김일성 입장에서 보면 결혼시킬 수 없다. 그래서 장성택을 김일성대학에서 지방대학으로 쫓아버리기까지 합니다. 아무튼 부모가 그런 상태, 결국은 김경희의 고집 때문에 김일성도 자실까 자식 이기는 부모 없지 않습니까? 결국 손을 들고 결혼시켰는데 그 딸마저 아무튼 그런 일로 죽었습니다. 하여튼 이런 여파 때문에 장성택이 부인 김경희랑 굉장히 사이가 안 좋다는 의견이 정보당국에 계속 흘러나왔고요. 그러나 지금 이제 실각이라는 문제를 놓고 과연 고모부를 여기서는 단순한 고모부가 아니라 김경희의 남편을. 김경희는 어떤 김경희, 현재 북한에서는 강력한 표를 가지고 있는. 북한에서는 그렇습니다. 백두혈통이란 게 있습니다.

◇정관용-백두.

◆안형환-백두혈통.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 그 백두혈통에는 바로 김경희도 들어가는 겁니다. 그 백두혈통을 과연 누가 내칠 수 있겠느냐. 이 문제가 있기 때문에 사실 김경희가 있는 한은 장성택을 아주 처리는 못할 것이다. 그러나 지금 장성택의 행태로 볼 때는 약간 불경태가 걸리지 않겠나 이런 분석을 하고 있습니다.

◇정관용-굉장히 속사정을 많이 알고 계시네요?

◆안형환-제가 KBS 때 마지막 통일부쪽에 있어서 짐작했습니다.

◆남궁욱-숙청 얘기가 나와서 그런데요. 사실은 오뚝이라고 할 수 있거든요. 숙청을 4번이나 당했다고 하셨는데.

◇정관용-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남궁욱-제일 먼저 안형환 전 의원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김경희랑 사귈 때 김일성 주석한테 걸려서 아예 대학을 다른 데로 전학을, 강제전학을 보내버립니다.

◇정관용-그것도 숙청으로 치는군요.

◆남궁욱-그렇죠. 원산농과대학이라는 데로. 김일성 대학을 다니다 원산농과대학으로 갔으니까 엄청나게 강등당한 거죠. 78년도에는 측근들이랑 파티를 벌이다가 보위부한테 적발이 돼서 제강소의 작업반장으로 쫓겨났었다 그러고요. 그리고 또 2002년에도 측근이 총살되면서 또 한 번 숙청을 당한 적이 있고. 2004년에도 또 호화 결혼식에 참석해서 분파를 조성한다는 혐의로 당했었는데 그때 재미있는 게 남한에 장성택이 2002년에 방문을 했었는데 그때 룸싸롱에 갔었다는 소문도 있었고요. 룸살롱에 갔는지는.

◇정관용-소문인 겁니까, 확인된 겁니까?

◆남궁욱-확실히는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장성택이 비싼 양주, 알파벳 B로 시작하는 양주를 벌컥벌컥 마셨다. 폭탄주도 잘 마시더라라는 소문이 전해졌고요. 실제로 이후에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2005년도에. 그러니까 2004년도에 숙청을 당한 직후죠. 2005년도에 가서 김정일 위원장을 만나서 장성택 부위원장은 잘 있습니까라고 물었더니 남한 사람들하고 폭탄주를 너무 먹어서 속이 상한 모양이다. 그래서 좀 쉬라고 보내놨다고 숙청을 아주 유머러스하게 표현했다는 일이 화제가 되기도 했었습니다.

◆이가영-78년 처음 숙청된 것도 보면 소위 파티를 많이 열다가 당시의 김정일 위원장이 어디 내 흉내를 내냐고 했다고 했는데 사실은 장성택 위원장은 또 부인인 김경희,고모되는 김경희 씨, 두 분이 다 대장이죠. 부부 대장인데 거기도 술을 굉장히 많이 먹는 걸로. 거의 알코올중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아마 둘이 앉아서 주거니 받거니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드는데요.

◆남궁욱-별거한 지 20년 됐다고 그러더라고요.

◆이가영-서로 벌컥벌컥 마시거나.

◆남궁욱-서로 벌컥벌컥 쓴 속을 달래고 있지 않을까 싶은데 성격 얘기가 나와서 그런데 어디 건방지게 내 흉내를 내느냐라고 얘기를 했다고 하는데 실제로 자세, 북한 언론에 나오는 자세들 보면 자료화면이 준비가 됐는지 모르겠습니다마는 보통 최고지도자가 있으면 그 앞에는 각을 잡고 있어야 됩니다. 받아적거나 있어야 되는데 장성택 부위원장은 주머니에 손을 넣고 걷는다든지 그렇지 않으면 모두 다 경청을 해야 되는데 혼자 삐딱하게 앉든지.

◇정관용-지금도 다른 데 보고 있는 화면이 나오네요.

◆남궁욱-그러니까 저런 식의 자세들이 어린 지도자, 갑자기 큰 배역을 받은 지도자가 보기에는 눈을 가시이지 않았겠느냐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이가영-불경죄 얘기가 많이 나오죠.

◆안형환-얼마 전에 이 사건의 직후에 북한에서 내려온 아주 북한에서 중앙 정보를 잘 아는 분하고 한번 만나서 얘기를 한 적이 있는데 장성택을 잘 알더라고요. 그런데 굉장히 호방한 스타일이랍니다. 굉장히 남성답고 하여간 사람이 주위에 몰리는 그런 스타일이랍니다. 그렇기 때문에 김경희가 좋아했을 수도 있겠지만요. 그러다 보니까 맨 처음에 쫓겨날 때 내 흉내를 내느냐라는 이야기도 있지만 누가 감히 내 여동생을 놔두고라면서 혼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이야기도 있습니다.

◇정관용-거기에 다른 여자가 끼어들 수도 있군요.

◆안형환-술도 좋아하고 그랬으니까. 아까 그 이야기도 같은 맥락이죠. 호탕하고 호방하고. 그러다 보니까 그 맥락에서 행동도 삐딱하게 누워 있다든지 주머니에 손을 넣고 있다든지 또 그런 장면도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사실 김정일과 김정은이 옷을 입으면 주위에 있는 사람들은 그 비슷한 옷은 못 입습니다.

◇정관용-지금 나오네요. 옷이 아주 비슷하고 뒷짐지고 있고.

◆안형환-같은 옷을 입고 뒷짐 지고 있으니까 누가 보더라도 제2인자. 그런데 저게 사실 3인자, 4인자의 입장에서 볼 때는 1인자한테 쉽게 말해서 갖다 일러바칠 수 있는 내용이 되고요. 뭡니까, 이렇게. 게다가 김정은이 약간 콤플렉스가 있을 겁니다, 나이가 어리다는 것. 그래서 어제, 그제죠, 노동신문에 보면 그런 이야기가 나옵니다. 반당분자 이야기를 하면서 충성을 강조한 이야기를 하는 거죠. 그러면서 과거 김일성 주석, 수령님이라고 그러죠. 수령님께서는 나이가 어렸어도 10년, 15년 이상되는 사람들이 수령님의 뛰어남을 보고 다 승복을 하고 고개를 숙였다. 하물며 요즘 고개를 안 숙이냐 하는 뉘앙스가 나온 노동신문의 기사가 나옵니다.

◇정관용-그게 엊그제 기사입니까?

◆안형환-그걸로 비춰볼 때 상당히 장성택 또는 그 측근들. 너 건방지게 나이 어리다고 조카가 나이 어리다고 그러느냐라는 것을 지적한 듯한 뉘앙스가 풍기는 글이 어제, 그제 나왔습니다. 여러 가지 권력투쟁의 이야기도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불경죄. 그 불경죄의 전제는 너가 권력을 할 수 있느냐라는 그런 전제가 있겠죠.

◇정관용-알겠습니다. 맨 처음에 이 사실이 알려진 직후에는 내부의 권력투쟁이 너무 막 급요동치면서 어쩌면 지도체제 전체의 붕괴로까지 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잠깐 나왔습니다마는 그 후의 대체적인 분석은 아니다, 김정은 체제 강화쪽으로 간다라고 하는 식으로 의견은 정리되는 것 같더라고요.

◆이가영-일반적으로 2년차 때 보통 어느 정도 권력의 기반을 잡고 나면 소위 2인자를 치는 그런 현상은 북한뿐만 아니라 다른 독재국가 또는 일반적인 사실 민주국가에도 많이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그렇게 얘기를 합니다.

◆남궁욱-장성택 건과 관련돼서는 좀 눈여겨봐야 될 게 이 정보가 어떻게 국내 언론에 흘러나왔으며 어떻게 보도가 됐고 그 이후의 정부의 대처는 어땠느냐 이런 것들을 살펴볼 필요가 있는데요.

◇정관용-좀 혼란상이었어요.

◆남궁욱-굉장히 혼란스러웠고요. 사실 정보를 어떻게 했느냐도 상당히 궁금한 부분인데 알려진 바에 따르면 현재까지는 북한 고위 인사들에 대한 감청작업을 통해서 장성택의 왼팔과 오른팔이라고 불릴 만한 인사들이 최근 총살당했다라는 정보를 유출을 했고 이 부분을 큐민트, 인적정보네트워크라고 하는 큐민트를 통해서 확인을 했다는 거거든요. 그런 사실들로 미뤄볼 때 장성택이 실각한 것으로 보인다는 것인데 사실은 국정원도 어느 자리에서도 실각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얘기했지 실각했다고 얘기는 못하고 있거든요.

◇정관용-확인은 못하고 있죠.

◆남궁욱-이른바 정부 판단이라는 건데. 미루어 짐작한다라는 거죠. 그 정부판단에 다른 정보기관들. 군 정보기관이랄지 청와대랄지 다른 기관들이 다 동의하고 있느냐. 그렇지만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어제도 김관진 국방부장관이 국회에 나와서 좀더 많이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얘기를 했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그러면 약간 설익은 것 같은 느낌을 주는 정보가 왜 흘러나왔느냐. 마침 그것도 국정원 개혁을 논의하는 국회에서 그것도 야당 간사를 통해서 왜 이 얘기가 나왔느냐. 이게 정보로 정치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살 수밖에 없는 부분인 겁니다.

◇정관용-그렇죠. 게다가 그게 청와대, 국방부, 통일부, 국정원 이 정도가 사실은 미리 한번 공유를 하고 어디서 어떻게 발표할까 같은 것도 좀 서로 정리가 되고 이래야 되는데 통일부 장관 말 다르고 국방부 장관 말 다르고 이런 식이 되어버렸다는 말이죠.

◆남궁욱-제가 아는 정보 관계자는 이 정보가 미국하고도 얘기가 됐는지 잘 모르겠다, 이 판단이라고 얘기를 하더라고요. 그러니까 만약에 이렇게 중요한 정보라고 한다면 사실은 미국과도 정보교류해서 더블체크를 했어야지 되는 건데 그런 것들이 안 이루어졌다는 관측도 있습니다.

◆안형환-그래서 야당에서는 국정원의 음모론까지 나오고 있는 것이죠.

◇정관용-타이밍 정치, 물흐리기 이런 얘기가 나오죠.

◆안형환-국정원이 그런 의도를 가지고 있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정치에서 중요한 것은 팩트보다, 사실보다는 인식이 중요한 경우가 많거든요. 그런데 지금 국정원이 어찌됐든 야당에게,야당을 지지하는 많은 국민들에게 그런 인식을 줬다는 것은 굉장히 잘못된 겁니다.

◇정관용-그럼요.

◆안형환-그럼 국정원의 신뢰 자체가 떨어지기 때문에. 대한민국 최고 정보기관의 신뢰가 떨어진다는 것은 국익을 위해서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국정원의 이번 모습은 바람직하지 않았다고 보는 거고요. 사실 물론 그 정보가 저도 오늘 한 것보다는 북한 신문에서 그제 나온 걸로 비춰볼 때 타이밍은 그때 했어야 된다고 봅니다. 이미 북한 신문에 나온 다음에 국정원은 뭐하는 거냐는 소리가 나올 수 있는 거죠. 그래서 가지고 있었다가 이미 11월 후반기부터 이미 정보를 충분히 입수를 했다고 그럽니다. 가지고 있었는데 어떻게 할 것인가를 놓고 고민했겠지만 방금 말씀해 주신 것처럼 설익은 상태에서 했다는 것. 그다음에 오해를 할 행동을 했다는 것은 정말 바람직하지 않았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정관용-일단 직위에서 물러난 것까지는 좀 추정이 가능합니다. 그렇다고 처형되거나 이럴 만한 사람은 아니라고 봐야 될 것 같고요.

◆남궁욱-한마디로 얘기하면 선골은 아닙니다마는, 백두혈통이 아니기 때문에 진골 중에서는 최고 직위까지 오른 사람이고 중국 언론에서는 섭정왕이라는 말을 들을 정도의 위치이기 때문에 쉽사리 처형을 당하거나 어디 정말 유배를 가거나 하지는 않겠지만 사실은 장성택이 물러난다는 건 북한의 권력구도가 바뀌면서 남북관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굉장히 예의주시해야 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합니다.

◆이가영-오늘 낮에...

◆안형환-북한에 대한 코드. 북한을 볼 때 자꾸 우리가 시각을 우리 시각으로 보는 경우 권력투쟁. 이번에 제2인자의 최룡해가 밀어냈다. 북한에서는 권력투쟁이 있을 수가 없는 겁니다.

◇정관용-1인장 한 명밖에.

◆안형환-1인자가 마음에 안 든 사람 쳐낼 뿐이죠. 누가 누구를 밀어냈다. 그건 기본적으로 불가능한 이야기입니다.

◇정관용-알겠습니다. 어쨌든 이 기간이 짧을 것이냐, 길 것이냐. 다시 돌아오는 기간이 짧을 것이냐, 길 것이냐 아니면 영영 돌아오지 못하느냐 이런 관점을 갖고 일단 조금 더 신중하게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첫번째 인물 장성택 분석해 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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