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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태풍 근접한 이후에도 강풍"…출퇴근 시간 '주의'

입력 2020-08-26 21:47 수정 2020-08-26 22:57

'바비' 현재 위치와 강도는|윤기한 통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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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 현재 위치와 강도는|윤기한 통보관


■ 인용보도 시 프로그램명 'JTBC 뉴스룸'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JTBC에 있습니다.
■ 방송 : JTBC 뉴스룸 / 진행 : 안나경


[앵커]

지금 태풍의 상황이 어떤지 잠깐만 좀 짚고 가겠습니다. 윤기한 통보관님 전화로 연결돼 있습니다. 나와계십니까?

[윤기한/통보관 : 안녕하십니까?]

[앵커]

안녕하세요. 지금 태풍의 위치와 강도가 지금 어떻습니까?
 
  • 태풍 '바비' 현재 위치와 강도는


[윤기한/통보관 : 20시 현재 태풍 바비는 전남 목포 서쪽 약 170km 해상에 위치하고 있고 시속 30km로 해서 북진 중입니다. 중심 부근의 기압은 950헥토파스칼이고 최대풍속은 중심 부근에서 43m 초속 43m를 유기하고 있습니다.]

[앵커]

지금 수치로 쭉 말씀을 해 주셨는데, 태풍의 위력이 가장 강한 시기는 좀 지났다고 볼 수가 있겠습니까?
 
  • '바비' 가장 위력 강한 '최성기' 지났나


[윤기한/통보관 : 지난 낮에는 43m가 넘는 매우 강한 태풍이었다고 하면 지금은 강한 태풍으로 약간 단계는 내려와 있는 상태지만, 여전히 강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앵커]

그러니까 매우 강해서 강으로 내려왔다고 해도 그래도 여전히 강한 상태인데, 흑산도에서는 초속 50m에 가까운 최대순간풍속이 기록이 됐는데요. 주요 지점들마다 지금까지 얼마나 강한 바람이 불었는지도 좀 볼까요?
 
  • 흑산도선 초속 50m…주요 지점 풍속은


[윤기한/통보관 : 흑산도는 지금 20시 29분에 47.4m로 해서 순간풍속이 불고 있고요. 흑산도 인근의 가거도, 홍도 이 부근에서도 40m가 넘는 태풍이 불고 있습니다. 그리고 진도 서거차도에 40m 내 그리고 제주도 쪽은 낮에 산지에서는 36m 그리고 제주 시내 안에서도 27m 정도의 바람이 불었었습니다.

[앵커]

그리고 또 남부지방 같은 경우에는 이런 바람 못지 않게 비 피해도 지금 걱정인데요. 비가 얼마나 많이 왔습니까?
 
  • 남부지방엔 비 피해…얼마나 많이 내렸나


[윤기한/통보관 : 현재 제주도 산 쪽에서는 400mm가 넘는 비가 왔는데 다행히도 현재 그친 상태고요. 지금 내리는 비는 지리산 인근 쪽에 내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리산 인근 쪽에는 시간당 3~40mm가 내리고 있고 순천 쪽에 지금 어제부터 해서 100mm가 내렸습니다. 그리고 지금 현재 조금 많이 그치기는 했는데, 전라도 쪽으로 해서 전라남도 쪽으로 해서는 한 100mm가량 내렸습니다.]

[앵커]

그러면 충청권이나 수도권에는 각각 언제쯤 태풍이 가장 가까워질지도 다시 한 번 짚어주실까요?

[윤기한/통보관 : 충청도 쪽은 오늘 자정부터 해서 내일 새벽 3시 전후해서 가장 가까울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고 서울로 한다고 하면 서울은 내일 새벽 4~5시 정도 가장 가까울 걸로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주의할 점은 가장 가까운 이후에도 바람이 더 세게 붑니다. 서울을 예를 든다고 하면 4~5시에 가장 가까운 지점이지만, 바람은 오히려 그 시간이 지난 5시부터 해서 8시 출퇴근 1시간 전후까지, 한 9~10시까지는 매우 바람이 강하게 불 걸로 예상을 하고 있으니까, 이 점 특히 주의를 하셔야 합니다.]

[앵커]

특히 잘 주의하고 대비를 하셔야겠습니다. 잘 들었습니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윤기한/통보관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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