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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 "세월호 선체 인양 바람직…공론화 과정 필요"

입력 2015-01-18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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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 세월호 참사 당시 해양수산부 장관을 지낸 새누리당 이주영 의원은 18일 세월호 선체 인양에 대해 "바람직하다"는 견해를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MBC '시사토크 이슈를 말한다' 프로그램에 출연해 "실종자 가족들이 아직 거기(팽목항)에 계신데 그 이유가 인양을 꼭 해달라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법적으로 보면 인양 비용이 최소한 1000억원 정도로 상당히 많이 들것으로 얘기되고 있는데 원칙적으로는 선사가 부담해야 한다"며 "그런데 보험도 제대로 안 되고 재산도 한계가 있기 때문에 감당하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가 예산을 들여 인양을 하려면 국민의 부담으로 인양해야 하기 떄문에 국민적 합의가 필요한 부분이 있다"며 "정부가 임의로 결정하는 것보다는 공론화 과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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