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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 잡은 레오…삼성화재, 기대주 뽑아 괴물로 만들다

입력 2014-12-11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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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프로배구에는 세계적인 외국인 선수들이 많습니다. 시몬도 화제가 됐지만, 시즌의 반환점을 앞둔 지금 이 시점에서 가장 돋보이는 건 삼성화재의 레오입니다.

레오는 어떻게 최고가 됐을까요? 박진규 기자입니다.

[기자]

센터공격수 세계 1인자 OK저축은행 시몬, 정말 강렬했습니다.

그런 시몬도 결국 레오한테 밀렸습니다.

득점도, 공격성공률도, 레오가 시몬을 다시 앞질렀습니다.

기대주를 뽑아 괴물을 만드는 삼성화재식 외국인선수 육성정책, 레오가 처음은 아닙니다.

안젤코와 가빈 역시 삼성화재에서 특급공격수로 진화한 뒤 몸값을 올려 다른 리그로 진출했습니다.

[신치용 감독/삼성화재 : 신체 조건이 좋은 외국인 선수는 힘이 있으니까, 열정만 있으면 (실력이) 빨리 늡니다. 기술은 빨리 늘거든요. 저는 그걸 선택한 거죠. 그리고 그런 선수들이 팀에 헌신적으로 해주거든요.]

[레오/삼성화재 : 제가 외국인 선수지만 그 이상으로 팀에 책임감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삼성화재가 8년 연속 우승을 한다 해도 이상할 게 없는 데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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