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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무하게 끝난 라이벌전…삼성화재, 현대캐피탈 완파

입력 2014-11-16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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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배구의 라이벌이죠. 삼성화재와 현대캐피탈, 두 팀은 경기를 할 때마다 명승부를 연출했는데요. 오늘(16일)은 비디오 판독에서 현대캐피탈이 웃었지만, 삼성화재의 완승으로 끝났습니다.

오늘 스포츠 소식, 심수미 기자입니다.


[기자]

2세트 초반 삼성화재 레오의 강서브에 리시브가 흔들려 실점한 현대캐피탈.

김호철 감독이 비디오판독을 요청합니다.

[판독 결과 오심으로 판독됐습니다.]

서브를 넣던 레오가 라인을 밟은게 확인돼 판정이 번복되자 신치용 감독이 화를 냅니다.

[신치용/삼성화재 감독 : 야, 라인 안 밟았다고 지금은. (내가) 보고 있었는데.]

비디오판독으로 분위기를 바꾸려했던 현대캐피탈.

그러나 삼성화재를 자극한 모양새가 됐습니다.

이후 삼성화재는 레오가 강타를 쏟아냈고, 현대캐피탈은 부진한 아가메즈의 실수가 이어지며 쉽게 무너졌습니다.

현대캐피탈을 3대 0으로 꺾은 삼성화재는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

고명진의 헤딩골, 윤일록의 추가골.

전반전까지만 해도 서울의 완승이 예상됐습니다.

그러나 두 골차 리드가 서울 입장에선 독이 됐습니다.

울산은 후반들어 상대 수비수들의 볼처리가 느슨해진 틈을 타 이재명이 추격골.

외국인선수 따르따가 동점골을 터뜨렸습니다.

서울은 후반 추가시간 심재혁이 골을 넣었지만 반칙이 선언됐고 결국 2대 2로 비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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