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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OK저축은행, 3연승 달리며 선두 탈환

입력 2014-11-13 22:56 수정 2014-11-13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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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저축은행이 3연승을 달리며 선두 자리를 되찾았다.

OK저축은행은 13일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대한항공과의 2014-15 V리그 2라운드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2(21-25, 25-21, 25-17, 22-25, 15-10)로 이겼다. OK저축은행은 이날 승리로 승점 2점을 보태며 승점 16점으로 삼성화재(승점 15점)을 제치고 선두로 뛰어올랐다.

시몬의 맹활약이 빛났다. 시몬은 이날 40득점(공격 성공률 56.67%)을 올리며 공격을 주도했다. 송명근도 13득점(공격 성공율 50%)을 따내며 힘을 보탰다. OK저축은행은 1세트를 먼저 내줬지만 시몬의 활약에 2, 3세트를 연달아 가져갔다. 접전 끝에 4세트에서 졌지만 결국 5세트에서 13-10으로 앞선 상황에서 시몬의 백어택으로 한 점을 더 따낸 뒤 강민웅(대한항공)의 네트터치로 승리를 확정지었다.

대한항공은 승점 1점을 챙기며 3위(승점 13) 자리를 유지했다. 산체스가 32득점(공격 성공률 44.83%)을 기록하고, 허리 부상으로 최근 3경기 결장했던 신영수가 13득점(공격 성공률 61.11%)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김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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