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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 3명, 14일 인사청문회…'현역 불패' 이어갈까

입력 2017-06-13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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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현역 의원인 김부겸 행자부 장관 후보자와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동시에 열립니다. 이번주도 이른바 '슈퍼 수요일'이 됐는데요. 언론은 사실 이렇게 이름붙이길 좋아합니다만 지난번 말씀드린대로 정말 슈퍼일지, 아니면 그냥 수요일일지는 두고봐야 할 것 같습니다. 공세와 방어가 끝나봐야 알수 있는 상황인데, 일단 양쪽 모두 준비가 대략 끝난 것으로 보입니다.

최수연 기자입니다.

[기자]

현역 의원들은 고위공직자 인사청문회 제도가 도입된 이후 낙마한 경우가 없습니다.

아무래도 동료 의원들이 청문위원이다 보니 공세 수위도 더 낮았습니다.

하지만 여러 의혹들이 제기되면서 야당은 이번 만큼은 철저하게 검증하겠다고 벼르고 있습니다.

김부겸 후보자는 논문 표절 의혹과 부인 재산신고 누락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김 후보자는 "논문은 문제 없는 것으로 결론이 났고 아내의 1000만 원 이하 주식은 신고 대상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도종환 후보자는 도로교통법을 62차례나 위반한 게 야당의 집중적인 타깃이 될 전망입니다.

도 후보자 측은 "운전사가 버스전용차로 통행 규정을 착오해 일어난 일"이라고 해명했습니다.

김영춘 후보자는 후원금 대가성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김 후보자 측은 "법안이 폐기를 앞둔 시점에 후원금을 받아 입법 대가와는 관련성이 없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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