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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가지 않은 길' 힐러리 클린턴, 그녀의 인생…

입력 2016-07-27 20:51 수정 2016-07-27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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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힐러리 클린턴은 퍼스트레이디, 상원의원, 국무장관까지 지낸 베테랑 정치인이죠. 공적인 영역에서 화려했던 그의 삶엔, 여러분들께서 다 아시는 것처럼 질곡의 순간도 있습니다.

김소현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기자]

고등학교 때 대선 캠프에서 일했을 정도로 일찌감치 정치에 눈 뜬 힐러리.

예일대 로스쿨에서 만난 빌 클린턴과 결혼하며 정치와의 인연은 깊어집니다.

변호사로 이름을 날린 그녀는 남편의 선거운동을 적극적으로 도왔고 8년간 백악관의 안주인이 됩니다.

보건개혁 등을 맡아 일하는 퍼스트레이디로 활약했지만, 남편의 성 추문이 세상에 알려지며 시련을 맞습니다.

이때 남편을 보듬는 그의 모습은 미국인들에게 인상적으로 각인됩니다.

정치인으로의 독립은 2000년, 뉴욕주 최초의 여성 상원의원에 당선되면서입니다.

이 시기 회고록에서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걷는다'며 대통령의 꿈을 공식화합니다.

2008년 첫 대권 도전에 나섰지만 경선에서 정치 신예 오바마에 패하며 꿈을 접는듯 했습니다.

그러나 정적이었던 오바마 정부에서 4년간 국무장관으로 일하며 재도전의 그림을 그립니다.

출마 선언 후에도 잡음은 끊이지 않았습니다.

장관 시절 개인 이메일을 썼다는 이메일 스캔들과 금융자본인 월가 밀착설은 발목을 잡았고, 샌더스의 추격도 매서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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