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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단지 내 사우나서 집단감염…600여 세대 긴장

입력 2020-11-17 20:25 수정 2020-11-17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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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상 감염은 오늘(17일)도 이어졌습니다. 서울 서초구의 한 아파트에서는 단지 안 사우나에서 집단 감염이 나왔습니다. 환기가 잘 안 되는 지하 공간인 점이 확산을 키웠습니다. 광주 전남대병원은 확진자가 계속 늘고 있습니다. 병원은 본관을 폐쇄하기로 했습니다.

박유미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서초구의 한 아파트 단지입니다.

600여 세대가 살고 있는 아파트입니다.

단지 안에 입주민 전용 사우나가 있는데요.

여기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하면서 단지 안에는 선별진료소가 마련됐습니다.

지난 10일 주민 한 명이 처음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CCTV 등을 통해 이 확진자의 접촉자 119명을 찾아내 검사한 결과 관련 확진자는 일주일 사이 16명으로 늘었습니다.

이 중 사우나를 이용한 주민뿐 아니라 그 가족으로까지 번졌습니다.

사우나는 입주민 카드가 있어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입구에서 열이 있는지 확인하는 등 나름 방역 수칙을 지켜왔습니다.

하지만 정작 안은 감염에 취약한 공간이었습니다.

[송은철/서울시 감염병관리과장 : 사우나가 지하에 위치하여 환기가 어려운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병원 앞에 줄이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모두 처방약을 타러 온 사람들입니다.

지난 13일 확진자가 처음 나온 후 환자와 의료진 등 관련 확진자가 26명으로 늘었습니다.

병원은 본관 한 개 동을 통째로 격리했습니다.

오는 22일까지 외래와 응급 진료를 모두 중단하기로 하면서 기존 환자들이 처방약을 구하러 온 겁니다.

광주시는 오는 19일부터 거리두리를 1.5단계로 올립니다.

강원도 철원은 닷새 동안 30명이 넘는 감염자가 나왔습니다.

김장 모임과 요양원 등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불어났고, 군청 직원 4명이 확진되면서 군수와 부군수까지 자가격리 중입니다.

철원군도 19일부터 거리두기를 1.5단계로 올리기로 했습니다.

(영상디자인 : 배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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