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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촉구' 해시태그·인증샷…온라인서도 국회 압박

입력 2016-12-09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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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탄핵안 의결을 앞두고 국회를 향한 압박은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있습니다. SNS와 인터넷 공간에는 의원들에게 탄핵을 촉구하는 해시태그와 인증샷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강버들 기자입니다.

[기자]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기사를 퍼나르거나 어제(8일) 오늘 국회 앞 집회 일정을 공유하는 SNS 글마다 탄핵 해시태그, 검색용 꼬릿말을 다는 게 유행입니다.

온라인 공간에서도 탄핵에 찬성표를 던지라고 국회의원들을 압박하는 겁니다.

촛불집회 주최 측은 보다 적극적인 '온라인 탄핵 운동'에 나서줄 것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이태호 공동상황실장/박근혜 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 : 전국 의원실, 특히 새누리당 의원 지역구 사무실 앞에서 탄핵 촉구 1인 시위를 하시고 인증샷(사진)을 올려주실 것을…]

실제로 탄핵 촉구 피켓을 들고 찍은 사진, 국회의원에게 보낸 문자 사진 등이 박근혜 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이 마련한 사이트에 속속 올라옵니다.

이와 함께 온라인 청원운동도 진행 중입니다.

지역구 의원에게 탄핵 찬성 요구 e메일을 보낼 수 있는 사이트 '박근핵 닷컴'을 통한 청원은 개설 일주일 만에 90만 건을 육박합니다.

오늘(9일) 국회 앞 집회 주최 측은 평일인 만큼 직접 집회에 참석하지는 못하더라도 인터넷 공간에서의 탄핵 촉구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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