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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오거돈 "신당, 부산에 영향…시민 뜻 중요"

입력 2014-03-05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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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입당 일축…무소속·통합신당에 무게

[앵커]

이어서 오거돈 전 해수부 장관인데요. 당초 오늘 출마 기자회견을 하기로 했지만, 일단 연기하고 예비후보 등록만 하기로 했습니다. 오 전 장관 역시 본인의 거취를 결정하는 데 통합신당의 등장이 중요 변수가 됐다는 점을 인정했습니다. 한 번 들어보시죠.


[오거돈/전 해양수산부 장관 : 잘 아시다시피 통합신당 출범이라고 하는 새로운 변수가 생겼기 때문에 이러한 상황이 우리 부산시장선거에도 많은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합니다. 이래서 이 부분과 관련하여 우리 시민들의 뜻을 묻고 또 여기에 대해서 경청을 해서 앞으로 어떻게 어떠한 방향으로 나갈 것인가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기 위하여 시간이 필요하다는 그런 판단입니다.]

[앵커]

지금 보신 것처럼 무소속으로 출마할 지, 통합신당으로 갈지 저울질 하는 모습인데요. 다만 새누리당 후보로 나설 가능성에 대해선 일축했습니다. 무소속 당선 후 새누리당 입당할 거다 이야기가 나오는 데 대해서도 불쾌한 반응을 보였는데요, 마지막으로 오 전 장관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오거돈/전 해양수산부 장관 : 그 부분에 대해서는 아마 새누리당 내에서 나오는 문제인 것으로 지금 생각이 듭니다마는 심지어 새누리당에서 영입을 한다, 이런 얘기까지도 언론에 보도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만약에 그런 생각이 있다면 정정당당하게 모든 문제를 진행시키는 게 바람직한 게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어서 이건 저를 흔들기 위한 하나의 방법이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그럼 지금까지 말씀만 놓고 보자면 무소속 아니면 통합신당으로 둘 중에 하나를 택하게 되겠다, 이런 말씀으로 해석되는데요, 맞습니까?

[오거돈/전 해양수산부 장관 : 그렇다고 볼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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