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한수민 사진 보고 '찌릿'…결혼할 사람 느낌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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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한수민 사진 보고 '찌릿'…결혼할 사람 느낌 온다"

입력 2015-04-14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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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가 아내 한수민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모아졌다.

14일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가수 박원과 아나운서 이슬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사진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던 DJ박명수는 "저도 최근에 카메라를 사려고 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박명수는 "홈쇼핑을 보면서 '민서 자주 찍어줘야겠다'고 말했다"며 딸 박민서 양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그런데 (아내가)어련히 찍어주겠다고 해서 안 산다고 했다. 여자들은 이해를 못하겠다"고 털어놨다.

게스트들이 박명수에 "결혼할 사람은 느낌이 오냐"라고 묻자 박명수는 "온다"고 대답해 눈길을 끌었다.

박명수는 "처음에 아내가 수수께끼처럼 단독 사진을 주지않고 8명이서 찍은 사진을 줬다"며 아내를 만나기 전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다 넘기다가 마지막 여자한테서 전기가 왔다. 결혼은 그렇게 된다"며 아내가 운명적이었다고 밝혔다.

박명수의 한수민 사랑에 누리꾼들은 "박명수 한수민, 사랑 사랑 누가 말했나" "박명수 한수민, 진정한 사랑꾼" "박명수 한수민, 와이프는 행복하겠다" "박명수 한수민, 완전 신혼부부같아"등의 반응을 보였다.

(JTBC 방송뉴스팀)
사진=한수민 SNS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