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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남북 실무접촉…'이산가족 상봉' 시기 등 전망은

입력 2015-09-06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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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남북 실무접촉이 내일(7일) 열립니다. 고위급 접촉 이후 첫 만남인데 정부는 이산가족 상봉 정례화를 제안할 계획입니다.

임소라 기자입니다.

[기자]

실무접촉은 내일 오전 10시부터 판문점 우리 측 지역인 평화의 집에서 진행됩니다.

우리 쪽에선 이덕행 대한적십자가 실행위원이, 북측에선 박용일 조선적십자회 중앙위원이 각각 수석 대표로 참여합니다.

될 수 있는 대로 이른 시일 안에 상봉을 추진한다는 방침에 따라 시기는 추석 직후로 예상되고, 상봉 대상자는 관례대로 남북 각각 100명 정도가 될 전망입니다.

장소는 지난해 19차 상봉 행사와 마찬가지로 금강산이 유력합니다.

정부는 상봉 정례화 논의와 이산가족 명단 교환을 통한 전면적인 생사 확인도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세웠습니다.

[정준희/통일부 대변인(지난 4일) : 그 외에 생사 확인 등 남북 이산가족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한 여러 가지 방안들을 논의할 수 있도록 검토해 나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북한이 이산가족 상봉 문제와 금강산 관광 재개를 조건부로 연계시킬 수 있어 결과를 마냥 낙관하기는 어렵다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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