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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스타 김연경도 있다…리우 전초전 나선 여자배구

입력 2015-05-18 22:14 수정 2015-05-18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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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여자배구 대표팀이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오늘(18일) 중국으로 출국했습니다. 이번 대회는 내년 리우올림픽의 아시아 예선을 겸하는데요, 출국에 앞서 지난 주에 제가 대표팀 훈련장에 다녀왔습니다.

저와 함께 대표팀을 만나보시죠.

[기자]

선수촌하면 태릉을 먼저 떠올리실 텐데요. 우리 여자배구 대표선수들은 이곳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2012년 런던올림픽 3-4위전에서 일본에 져 메달획득에 실패했던 우리나라. 내년 리우에서 명예회복을 노립니다.

그 중심에는 여자배구의 월드스타, 김연경 선수가 있습니다.

저도 어디 가면 키 좀 크다는 소리 듣는데요, 김연경 선수 앞에 서니 땅꼬마가 돼버렸네요.

[김연경/여자 배구 국가대표 : (국가대표로 돌아온 소감은?) 남다르죠. 일단 클럽에서 뛰는 거랑 태극마크를 달고 시합을 하는 거랑은 차원이 다르고, 선수들이랑 같이 결승을 목표로 이번 대회를 준비하고 있어요.]

터키 페네르바체 소속 김연경 선수, 소속팀을 우승으로 이끈 뒤 난감한 일이 생겼다는데요.

[김연경/여자 배구 국가대표 : 저를 자꾸 터키 남자랑 결혼을 시켜서 터키 사람을 만들려고. (본인 생각은 어떠세요?) 감사하죠. 감사한데, 항상 말만하고 소개를 안 시켜주셔서.]

이번 대회에선 1,2,3위가 세계 예선 출전권을 얻습니다.

혹독한 훈련으로 악명 높은 이정철 감독, 그래서 선수들, 이렇게 복수하는 건가요?

[이정철 감독/여자 배구 국가대표팀 : 2001년 결승 진출 이후로…]

[이정철 감독/여자 배구 국가대표팀 : 중국, 일본 두 팀 중에 하나는 꺾고 올라가야 하지 않나, 그런 목표를 가지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금쯤 중국에 도착해 경기를 준비하고 있을 우리 선수들. 좋은 소식 기다릴게요. 아자! 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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