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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사수] 최정윤의 반격, 임예진에 "몰상식해 보이세요"

입력 2014-02-26 00:43 수정 2014-02-26 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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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분고분하던 며느리 최정윤의 반격이 시작됐다.

25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 16회에서는 이혼 할 결심을 굳힌 권지현(최정윤 분)이 달라지는 과정이 그려졌다.

지현은 이혼하지 않겠다는 남편 이규식(남성진 분)의 뜻을 꺾기 위해, 시어머니(임예진 분)를 역이용했다. 지현은 먼저 시어머니에게 결혼 전 아이를 낳았던 과거사를 털어놨다. 충격 고백에 시어머니는 "추잡하고 더러운 것. 우리집이 만만하냐?"고 폭언을 늘어놓으며 폭행까지 서슴지 않았다.

이후 지현은 남편과 시어머니가 함께 있는 자리에서 시어머니를 도발하게 만들었다. 지현은 "어머니도 없이 살다가 아버님 덕에 호사 누리신 것 아니냐? 기품있는 척 하시는 거 보면 꼭 꽁치가 고래인 척 하는 것 같다"고 독설을 날렸다.

시어머니는 얼굴이 일그러졌지만 아들이 있다는 사실에 간신히 참고 있었다. 하지만 지현이 "어머니 좋아하시는 꽁치넣고 김치찌개 끓이겠다"는 말에 폭발했다. 시어머니는 "그 입 닥치지 못해. 이 망할년"라고 아들 앞에서 본색을 드러내고 말았다.

자신의 실수를 알아차린 시어머니는 둘 만 있는 자리에서 분노했다. 이에 지현은 "시집와서 어머니에게 배운 건 앞뒤 다른 거다. 어머니 며느리로 살 날 얼마 안 남았다. 그동안만이라도 인격적으로 대해달라. 너무 몰상식해 보인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우아하고 교양있는 줄만 알았던 어머니의 두 얼굴을 보게된 규식은 괴로워했다. 그는 술에 취해 집에 들어와 지현에게 "어머니가 그러실 줄 생각도 못했다. 왜 말 안 했느냐.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한편, 지현은 창업을 염두에 두고 요리학원에 다녔고, 규식에게 이혼 소송장을 보내는 등 새로운 삶을 착착 준비했다.

(JTBC 방송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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