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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맘 사망 사건' 용의자 붙잡혀…아파트 거주 초등생

입력 2015-10-16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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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도 용인에서 길고양이 집을 만들던 여성이 벽돌에 맞아서 숨진 사건, 용의자가 검거됐다는 소식입니다. 그 아파트에 살고 있는 초등학생이라고 하는데, 현재 관련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기자]

네, 이른바 용인 '캣맘' 사건의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용인서부경찰서는 사건이 발생한 용인의 아파트에서 초등학생인 용의자를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용인서부서는 어제부터 아파트 주민들을 상대로 거짓말탐지기 조사를 실시해 왔습니다.

현장에서 가까운 아파트 집 안에 있던 주민 20여 명을 상대로 거짓말탐지기를 사용하기로 했고 주민들 동의도 얻은 상태였습니다.

또 사건 현장을 3차원 스캔한 뒤 모의실험을 통해 벽돌의 투척 지점 등을 추산하는 작업도 병행하고 있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용의자가 붙잡히면서 사건 해결의 물꼬가 트일 걸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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