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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턴·트럼프 지지율 격차 3%p 차로 좁혀져

입력 2016-08-29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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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턴·트럼프 지지율 격차 3%p 차로 좁혀져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인 힐러리 클린턴과 경쟁자인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후보 간 지지율 격차가 큰 폭으로 좁혀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8일(현지시간) 발표됐다.

이날 여론조사기기관인 모닝컨설트의 발표에 의하면 클린턴 후보는 양자대결에서 43%의 지지율로 40%의 트럼프 후보에 3%포인트 차이로 앞섰다. 모닝컨설트의 1주일 전 조사에서는 클린턴 후보가 44%의 지지율을 기록해 38%을 얻은 트럼프 후보와 6%포인트의 격차를 보였다.

클린턴의 국무장관 시절 개인 이메일 추가 공개와 더불어 가족 재단인 '클린턴 재단'에 대한 각종 의혹이 불거진 것이 지지율 변동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의 58%가 트럼프 후보에 대해 부정적인 평가를 내렸으며 클린턴 후보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도 57%로 높게 나왔다. 클린턴 후보에 대한 흑인 유권자들의 지지율은 79%를 기록한 반면 트럼프 후보의 흑인 유권자 지지율은 5%에 불과했다.

또 클린턴에 대한 여성 유권자 지지율은 44%로 35%를 기록한 트럼프 보다 높았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24~26일 미국 전역 유권자 2007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2%포인트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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