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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담장 인근서 방화 추정 화재…밤사이 사건사고

입력 2016-12-06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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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5일)밤 국회 담장 인근 잔디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방화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부산에서는 강서구와 동구에서 불이 나 40대 남성이 숨지는 사고도 있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최수연 기자입니다.

[기자]

국회 담장 인근, 잔디밭과 낙엽이 검게 그을렀습니다.

어젯밤 10시반쯤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경내에서 불이 났습니다.

정확한 화재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한 남성이 국회로 화염병을 던지는 것이 목격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방당국은 현장에서 휘발물질 냄새가 났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방화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용의자 파악 등 수사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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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불길이 비닐하우스를 뒤덮고 타오릅니다.

어젯밤 11시 부산 강서구 봉림동의 토마토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대원은 40여분간 불길 진압에 나섰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비닐하우스 2개동을 태우고 약 450만원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원인을 조사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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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내부가 그을리고 옷가지가 흩어져있습니다.

어제 새벽 6시쯤 부산 동구 수정동의 한 아파트 2층에서 화재가 났습니다.

불은 20분만에 꺼졌지만 집에 혼자 있던 46살 조모씨가 숨졌습니다.

주민 20여명은 건물 밖으로 긴급 대피했습니다.

경찰은 불이 부엌에서 난 것으로 보고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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