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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지켜라!"…학교폭력 해결사 '스쿨 폴리스'

입력 2012-03-08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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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학교폭력을 막기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해외의 경우는 어떨까요? 미국에는 학교경찰이 따로 있다고 하는데요.

부소현 특파원이 동행취재 했습니다.

[기자]

새벽 6시 30분. 로스앤젤레스 초.중.고등학교를 관할하는 학교경찰본부의 하루가 시작됩니다.

아침점호를 마친 경관들이 긴장된 모습으로 근무 준비를 합니다.

이들 경찰은 학교마다 순찰을 돌며 수천개가 넘는 학교 열쇠까지 일일히 관리하고 있습니다. 외부인의 출입을 통제하기 위해섭니다

학교폭력 위험이 높은 일부 중학교와 고등학교에는 순찰차와 경관이 24시간 상주하며 학교 안전을 책임집니다.

학교경찰들은 일반경찰과 같은 무기와 장비를 소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는 일은 다릅니다. 학교경찰의 최우선 임무는 학생의 안전입니다.

[줄리 스프라이/LA학교경찰 : LA 학교경찰은 우선적으로 학생들과 학교 전반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을 관할합니다. 횡단보도를 안전하게 건널 수 있도록 하기도 해요.]

로스앤젤레스 학교경찰은 미국 내 최대규모입니다.

350명의 경관들이 서울의 3배에 달하는 면적안의 학교 1250개를 관리합니다.

하루 평균 처리하는 신고 전화도 400여건이나 됩니다

학교 폭력이 갈수록 기승을 부리는 요즘, 미국식 학교 경찰 운영이 많은 시사점을 던져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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