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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방한 사흘 앞으로…시복미사 50만 명 참석 전망

입력 2014-08-11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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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이 사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서울 광화문에서 시민 50만 명이 참석하는 대형 미사가 열릴 예정입니다.

취재에 박소연 기자입니다.

[기자]

오는 16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릴 시복미사 입장권 배부가 한창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에 벌써부터 신자들은 기대에 들떴습니다.

[박민기/서울 서계동 : 설레는 마음도 있고요. 평생 있을까 말까한 기회인 것 같아서 많이 기대됩니다.]

교황이 직접 거행하는 시복 미사에 공식 초대받은 신자만 17만 명.

최대 시민 50만 명이 모일 걸로 예상됩니다.

주변 경비와 경호를 위해 행사장인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서울 시청까지 높이 1미터의 방호벽을 설치할 예정입니다.

또, 내일부터 미사 제단 설치 등 본격적인 행사 준비가 시작되면서 교통을 순차적으로 통제합니다.

[서동경/교황 방한 준비위원회 홍보분과 : 교황님 뜻에 따라 소박하고 모두가 화합할 수 있는 행사가 되길 진심으로 고대하고 있습니다.]

한편, 행사 기간 동안 서울광장에 설치된 세월호 분향소는 그대로 운영될 예정인 가운데 광화문 광장에 설치된 세월호 가족과 시민들의 단식 농성장은 행사를 전후해 잠시 철수할지 여부를 주최 측과 유족이 헙의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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