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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선박 전복사고 닷새 만에 선장 시신 발견｜뉴스브리핑

입력 2021-01-03 20:06 수정 2021-01-03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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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주 선박 전복사고 닷새 만에…선장 시신 발견

오늘(3일) 오전 11시 20분쯤 제주항 서방파제 인근에서 전복된 선박 명민호에 타고 있었던 선장의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지난달 29일 제주 해상에서 전복된 명민호에 타고 있던 실종자 7명을 수색 중인 해경은 시신 2구를 발견했고, 5명의 행방을 찾고 있습니다.

2. 트럼프 리조트서 '노마스크 송년파티'…트럼프는 불참

미국 보건당국의 연말연시 모임 자제령에도 현지시간 지난달 31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플로리다 리조트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는 등 방역 지침을 어긴 송년파티가 열렸습니다. 정작 모임의 주최자인 트럼프 대통령 부부는 워싱턴DC로 복귀하는 바람에 파티에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이 파티 입장료는 천 달러, 우리돈 약 110만원에 달했고, 약 500여장이 팔린 걸로 전해졌습니다.

3. "성탄 저녁상 차리려 도둑질"…미 경찰, 대신 사줘

미국의 한 경찰관이 아이들에게 크리스마스 저녁상을 차려주려고 도둑질한 두 여성에게 식료품을 사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미국 매사추세츠주 서머셋의 경찰관 맷 리마는 지난달 20일 절도 신고를 받고 한 식료품점에 출동했습니다. 두 여성의 딱한 사연을 들은 경찰관은 여성들에게 경고 조치만 한 뒤, 자신의 돈 250달러, 우리돈 약 27만원 어치의 상품권을 사서 건넸습니다.

4. 코로나 이겨낸 이탈리아 간호사…'방호복 프러포즈'

한 남성의 방호복 위에 "카멜리, 나랑 결혼할래?"라는 문구가 쓰여있습니다. 이탈리아 남부 풀리아주의 한 병원에서 코로나 환자를 돌보는 남자 간호사입니다. 코로나에 걸렸다가 회복된 이 남성이 여자친구에게 '방호복 프러포즈'를 한 겁니다. 여자친구는 페이스북에 "예쓰"라는 댓글로 청혼을 받아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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