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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여행 중 고립…12시간 50㎞ 걸어 구조 요청|뉴스브리핑

입력 2020-12-30 21:27 수정 2020-12-30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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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여행 중 고립…12시간 50㎞ 걸어 구조 요청|뉴스브리핑

1. 부산 폐기물 처리 선박서 '폭발음'…2시간 만에 진화

희뿌연 연기 속으로 물대포를 쏘아댑니다. 오늘(30일) 오전 0시 반쯤 부산시 영도구 봉래동 앞바다에 정박해 있던 폐기물 처리 선박에서 불이 났습니다. 폭발음이 나면서 인접 선박들이 대피하기도 했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 없이 두 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해경은 갑판에 있던 곡물 살균용 소독 물질이 비를 맞고, 화학 반응을 일으켜서 폭발이 난 걸로 보고 있습니다.

2. '지뢰 대량 제거' 장애물개척전차…비무장지대 첫 배치

전차에 달린 쟁기로 땅을 갈아엎습니다. '지뢰'를 대량으로 찾아내고 제거하는 겁니다. 방위사업청은 '장애물개척전차'를 처음으로 납품받아 군에 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2명이 탑승해 조정하면서 앞부분의 쟁기로 지뢰를 찾아내고 자기장을 발사해 제거까지 할 수 있습니다. 방사청은 비무장지대의 밀집도가 높은 지뢰를 안전하게 제거하는데 큰 도움이 될 거라고 했습니다.

3. 호주 여행 중 고립…12시간 50㎞ 걸어 구조 요청

저 멀리 침수된 도로 한가운데 트럭 한 대가 서 있고 차 지붕 위엔 구조를 요청하는 사람들이 올라가 있습니다. 호주 퀸즐랜드에서 여행을 하다 갑자기 불어난 물 때문에 고립된 겁니다. 여행자 다섯 명 가운데 열 살 난 아들과 아버지는 차에 남았고, 세 사람이 무려 열두 시간 동안 50킬로미터를 걸어 경찰서를 찾았습니다. 덕분에 자동차에서 구조를 기다리던, 부자도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4. 부르즈 칼리파에 BTS 뷔 생일 광고…중 팬클럽 선물

높이 828미터,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인 두바이의 '부르즈 칼리파' 입니다. 'BTS 뷔', '김태형'이란 글자가 선명합니다. 방탄소년단 멤버 '뷔'의 스물여섯 번째 생일을 축하하는 초대형 조명쇼가 펼쳐졌습니다. 중국 팬클럽이 준비한 통 큰 선물입니다. 아랍 왕실이나 글로벌 기업 광고판으로 종종 쓰이는 이 건물 외벽에 한국 연예인의 생일을 축하하는 조명쇼는 처음입니다.

5. 밤하늘에 뛰노는 사슴…영국서 새해맞이 온라인 드론쇼

밤하늘에 뛰노는 듯한 사슴의 모습이 수놓아지고 한 해를 마무리하는 문구도 새겨집니다. 영국 에든버러에서 해마다 열리는 '새해맞이 행사'가 올해엔, 온라인 드론쇼로 대체됐습니다. 코로나로 행사를 열기 어려워진 건데요. 한 해의 마무리와 새해의 시작을 위해 모두 150개의 드론이 사용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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