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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자전거 도로' 개통…시민 2천여 명 '퍼레이드'

입력 2018-04-08 15:16 수정 2018-04-08 15:18

전국 '꽃샘추위'…오후 중부지방 등 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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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꽃샘추위'…오후 중부지방 등 눈·비

[앵커]

서울 도심 한 복판인 종로에 오늘(8일)부터 자전거 전용 도로가 개통됐습니다. 꽃샘추위에도 시민 2천 여명이 참가해 자전거 퍼레이드를 펼쳤습니다. 오후엔 미세먼지 농도가 서서히 높아지고 곳곳에 눈과 비도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조민진 기자입니다.

 

[기자] 

헬멧을 쓴 자전거 운전자들이 긴 퍼레이드 행렬을 이뤘습니다.

오늘부터 서울 도심 종로 일대에 자전거 전용차로가 개통됐습니다.

종로 중앙버스전용차로 구간을 따라 이어지는 편도 1차로로 도로 폭은 1.5m 입니다.

서울시는 앞으로 종로와 청계천을 비롯해 도심 주요 자전거도로를 연결할 계획입니다.

오늘은 세종대로 사거리부터 종로 2가 양방향 차량이 오후 9시까지 전면 통제되면서 '차 없는 거리' 행사도 하루종일 이어집니다.

주말엔 차 없는 거리로 운영되는 청계천로까지 한꺼번에 통제되기 때문에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차량은 우회경로를 통해야 합니다.

전국적으로 꽃샘추위가 이어지면서 시민들은 두터운 외투를 껴 입고 거리로 나왔습니다.

오후부터는 중부지방을 포함해 전국 곳곳에 눈이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8도, 대전 14도, 부산 14도 등으로 예상됩니다.

미세먼지는 전국이 보통 수준을 보이는 가운데, 오후부터 점차 농도가 높아져 수도권·강원영서 등에선 나쁨 수준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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