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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오락가락' 기준…미세먼지, 예보보다 훨씬 높을 수 있다

입력 2016-05-20 19:02 수정 2016-05-23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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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미세먼지에 황사. 봄철에 숨쉬기 겁나는 날들이 이어졌습니다. 여름을 초대하듯 훌쩍 올라간 낮 기온. 걱정할 거리가 또 생겼습니다. 오존주의보인데요. 미세먼지나 황사와 달리 마스크로도 가리기 힘들다고 합니다. 이젠 마음 놓고 숨쉬는 일마저 어려워진 걸까요?

미세먼지에 황사, 오존까지. 모두 예보에 의존할 수 밖에 없죠. 그런데 한숨이 나오는 뉴스가 있습니다. 이 예보가 신빙성이 떨어진다는 건데요.

환경부와 지자체는 전국 측정소에서 측정한 실시간 미세먼지 농도 중 이전 시간대나 인근 지역에 비해 지나치게 높은 값은 공개에서 제외합니다. 불안감을 조성할 수 있다는 이유 때문입니다.

'문제는 지나치게 높다'라는 게 어느 정도인지 기준이 없어 담당자들이 임의로 선택해 수치를 공개한다는 사실입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실제 생활하고 있는 공간보다 월등히 낮은 농도로 정책 결정을 한다"며 국민을 기만하고 있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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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사플러스] '오락가락' 기준…미세먼지, 예보보다 훨씬 높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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