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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23~25일 연합 해상기동훈련 실시

입력 2012-06-22 10:29

미국 항모 등 10여척 참가‥북한 미사일 추적훈련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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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항모 등 10여척 참가‥북한 미사일 추적훈련 등

한국과 미국은 23일부터 25일까지 서해에서 연합 해상기동훈련을 한다고 합참이 22일 밝혔다.

서해 격렬비열도 인근 해상에서 진행되는 훈련에는 미국 항공모함 조지 워싱턴호와 이지스 구축함 세종대왕함 등 10여척의 함정과 잠수함이 참가한다. 우리 공군 F-15K 전투기와 미국 F-18 슈퍼 호넷 등 함재기도 동원된다.

양국 해ㆍ공군 병력 8천여명이 참가하는 이번 훈련을 통해 우리 해군 7기동전단과 미 항모강습단의 상호 작전운용성을 높이고, 미 함재기와 한국 전투기의 연합작전 수행 능력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합참은 설명했다.

특히 양국은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한 것을 가정해 이를 공동으로 탐지, 추적하는 연습을 하고, 수중으로 침투하는 북한 잠수함의 탐색 격퇴훈련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해군 5전단장 박성배 준장은 "한미 양국군의 결연한 의지와 능력을 보여줄 것"이라면서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즉각 응징해 현장에서 작전을 종결토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국은 북한의 다양한 도발 상황을 상정한 연합 해상기동훈련을 매년 동·서해에서 교대로 실시하고 있다.

중국은 서해에서 미국 항공모함이 참가하는 훈련에 대해서는 예민하게 반응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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