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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용 "한반도 지진안전지대 아냐"…'활성단층 존재' 시인

입력 2016-10-07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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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용 "한반도 지진안전지대 아냐"…'활성단층 존재' 시인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은 7일 "한반도는 지진안전지대가 아니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안전행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한반도가 지진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점을 정부가 공식 발표해야 한다'는 백재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요구에 "이 자리에서도 한반도는 더 이상 지진안전지대가 아니라고 말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지난달 12일 규모 5.8의 지진이 발생하기 전까지 대한민국 누구도 한반도가 지진안전지대라고 생각해왔을 것"이라며 "그러나 경주지진으로 더 이상 한반도도 지진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점을 다들 알게 됐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는 또 '한국에 활성단층이 있느냐'는 질의에 대해 "전문가들과 학자들도 그렇게 얘기하고 있고 한국에 활성단층이 존재한다"고 시인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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