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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마지막 날, 11만여명 입국…인천공항 종일 '북적'

입력 2017-10-09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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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열흘 동안의 추석 연휴 오늘(9일)이 마지막 날입니다. 공항에는 해외 여행을 떠났던 시민들의 입국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천공항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하은 기자, 이른 아침인데도 입국장에 사람들이 제법 많군요?

[기자]

네, 저는 인천국제공항 1층 입국장에 나와있습니다.

평소엔 한산한 이른 시간이지만 해외여행을 마친 시민들이 계속 들어오고 있습니다.

공항공사는 오늘 하루 11만 5000명이 인천공항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황금연휴를 맞아 장거리 여행을 떠났거나, 고향에 다녀와 뒤늦게 여행에 합류한 사람들이 들어오면서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 늦게까지 입국장이 붐빌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오늘은 특히 어느 시간대에 입국장이 가장 붐빌까요?

[기자]

오후가 되면 이곳 입국장은 더욱 혼잡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공항 측은 도착 항공편이 몰리는 오후 4시에서 6시 사이에 가장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에상하고 있습니다.

공항공사는 출입국 관리사무소와 협조해 실시간으로 게이트 수를 조절하고, 추가 지원 인력을 배치해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입니다.

[앵커]

최 기자, 이번 추석 연휴 유난히 길었는데 인천공항 이용객이 역대 명절 연휴 최고 수준이었다고요? 오늘까지 공항 이용객 수 얼마나 될까요?

[기자]

이번 연휴 전체 인천공항 이용객은 206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당초 공항 측이 예상한 195만명보다 약 10만명 가량 많은 수치입니다.

일일 이용객 기록도 연일 최고치를 기록했는데요.

공항에 도착하는 승객 숫자는 어제까지 사흘 연속 역대 최다치를 경신했습니다.

어제는 인천공항을 통해 약 11만 8000명이 입국했는데 이는 2001년 개항 이래 최대 규모입니다.

[앵커]

지금까지 인천 국제공항에서 최하은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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