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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법원 "일본 약탈 불상, 부석사에 돌려줘야"

입력 2017-01-26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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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본 약탈 불상, 부석사에 돌려줘야"

한국 문화재 절도범들이 일본 쓰시마의 관음사에서 훔쳐 국내로 들여오다 적발된 고려 시대 불상 '금동관음보살좌상'에 대해 법원이 충남 서산 부석사에 소유권이 있다고 판결했습니다. 이 불상은 정부에 압수된 뒤 대전 국립 문화재연구소에 보관돼왔습니다. 한편 일본 정부는 오늘(26일) 판결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일본 반환을 위한 한국 정부의 대응을 요청한다고 밝혔습니다.

2. 대만 "한국서 성폭행 추가 자료 못 받아"

대만 택시 기사 성폭행 사건의 추가 피해자가 최소 7명에 이른다는 JTBC 보도 이후 우리 외교부는 피해사례를 확보했다고 확인했죠. 대만 언론은 오늘 현지 수사당국이 아직 관련 정보를 한국 정부로부터 넘겨받지 못해 조사가 지연되고 있다며, 구체적인 내용을 입수하는 대로 추가 조사에 나설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

3. 트럼프 '멕시코 장벽 건설' 행정명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멕시코 국경 장벽 건설을 위한 행정명령에 서명했습니다. 3000여km에 이르는 국경장벽은 수개월 내 착공 예정으로 건설 비용을 멕시코가 부담할 것이라고도 밝혔는데요, 이에 대해 니에토 멕시코 대통령은 비용 부담을 거부했고, 이달 말 예정된 양국 정상회담 취소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4. 주택담보대출 금리 22개월 만에 최고치

한국은행이 발표한 시중 은행의 12월 신규 주택담보대출 평균 금리가 3.13%로, 다섯 달 연속 올라 22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미국의 금리 인상에, 가계 부채를 줄이기 위해 은행들이 대출심사를 강화한 결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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