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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원전 정화시설에 결함…"기기 작동 중단"

입력 2014-03-19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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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전력은 18일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에서 시험운전 중이던 다핵종제거설비 3곳 가운데 1곳이 오염수를 제대로 정화하지 못하는 것으로 파악돼 모든 기기의 작동을 중단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교도통신은 1곳의 설비에서 지난 17일 채취한 물에 포함된 베타선을 방출하는 방사성 물질이 1리터당 수만 베크렐에 달한다는 사실이 확인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다핵종제거설비로로 처리한 물의 방사성 물질 농도는 리터당 수백 베크렐 정도로 감소해야 정상입니다.

도쿄전력은 오염수가 유입된 탱크의 방사성 물질 농도를 조사해 수치가 높으면 정화설비에서 다시 처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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