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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1차 접종률 10% 넘어…'인도 변이' 바이러스 확산

입력 2021-05-29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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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째 500명을 기록했습니다. 코로나 백신 1차 접종률도 전국민의 10%를 넘었지만 백신효과가 적다고 알려진 인도발 변이 등이 전세계적으로 확산하면서 낙관할 수만은 없는 상황입니다.

구혜진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29일) 0시기준국내 코로나 19 신규 환자는 533명입니다.

어제보다 54명이 줄어 이틀 연속 500명대를 유지했습니다.

이 중 수도권에서만 343명의 환자가 나왔습니다.

전국 곳곳의 유흥업소발 집단 감염도 확산하고 있습니다.

노쇼 백신 예약 열풍으로코로나 백신 1차 접종률은 10%를 돌파했습니다. 

어제까지 520만 4천명이 1차 접종을 완료해 전 국민의 10%를 넘어선 겁니다.

정부는 다음달까지 1300만명에게 백신을 맞히는 게 목표입니다.

하지만 백신의 효능이 떨어지는것으로 알려진인도 변이 바이러스 등 '주요 변이'도 확산되고 있습니다.

빠른 백신접종으로 코로나 19 상황이 나아졌던 영국에서도 인도발 변이 바이러스가 유행해 빠르게 확진자가 늘 고 있습니다.

하루 2천명 대였던 영국의 신규 확진자가두 달만에 다시 4천명대로 증가했는데 이중 많게는 4분의 3이 인도발 변이에 감염된 환자로 추정됩니다. 

한편 미국과 캐나다에 이어 유럽의약품청도 12세부터 15세 청소년의화이자 백신 접종 승인을 권고했습니다. 

해당 연령을 대상으로 한 임상 결과 가벼운 부작용만 발견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나라마다 저연령대 접종을 서두르고 등교를 정상화하기 위해 노력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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