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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하원, 새 대북 제재법 통과…"북한 자금줄 차단"

입력 2017-05-05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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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하원이 우리시간으로 5일 새벽, 북한의 자금줄을 차단하는 내용의 새 대북 제재법을 압도적 찬성으로 통과시켰습니다.

공화당과 민주당 양당이 공동 발의한 이번 법안은 북한에 대한 원유와 석유제품 판매를 금지하고 북한 노동자들을 고용하는 국가와 기업을 제재하는 방안 등을 담고 있습니다.

공화당 에드 로이스 외교위원장은 "북한의 해외 노동자들이 매년 수십억 달러를 벌어들여 김정은 정권에 송금하고 있다"며 "북한 정권의 외화벌이 수단으로 악용되는 북한 노동자들의 자금 송출을 금지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하원을 통과한 법안은 추후 상원에서 표결에 부쳐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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