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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연합 당 대표 후보 '텃밭' 호남서 마지막 격돌

입력 2015-01-20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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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정치민주연합은 2.8 전당대회에 나선 3명의 당 대표 후보들이 난타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전당대회 레이스의 반환점을 돌면서 텃밭, 호남에서 오늘(20일) 마지막 일정을 소화하는데요.

이주찬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주말 광주·전남에서 정면 충돌한 새정치민주연합 당 대표 후보들이 오늘은 전북 전주에서 격돌합니다.

다음달 8일 열리는 전당대회 레이스 반환점이 될 오늘 연설회는 호남의 마지막 일정으로 후보들은 총력을 쏟아붓는다는 전략입니다.

특히 전북은 당 핵심 지지 기반이자 권리당원이 가장 많은 지역으로 남은 판도를 좌우할 승부처가 될 전망입니다.

문재인 후보는 호남을 기반으로 전국에서 승리하는 강한 후보임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문재인/새정치연합 당대표 후보(어제) : 정권 교체의 희망을 국민들께 드리는 면에서도 제가 더 강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당은 꿩도 먹고 알도 먹어야 합니다.]

박지원 후보는 전북 출신 정동영 고문의 탈당을 예로 들며 계파 갈등의 문제점을 지적했습니다.

[박지원/새정치연합 당대표 후보(어제) : 당 대표가 돼서 공천 혁명 이끌어내고 대선 후보도 보호하고 키워낼 것입니다. 박근혜 정부와 싸울 때는 싸우고 할 말은 하겠습니다.]

이인영 후보는 문재인 후보의 단일화 제안을 거부하며 세대교체론을 강조했습니다.

[이인영/새정치연합 당대표 후보(어제) :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전히 바꿔라 이런 분명한 메시지였습니다. 저의 해법은 세대교체입니다.]

한편 최고위원 경선에 나선 후보들도 오늘 연설회에서 당원들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후보들은 내일엔 충북으로 자리를 옮겨 표심 공략에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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