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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행 아시아나기, '타이어 이상'으로 태평양 상공 회항

입력 2018-07-09 20:57 수정 2018-07-09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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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런 가운데 어젯밤(8일) 미국 LA로 향하던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기체 결함으로 태평양 상공에서 회항했습니다. 타이어에 바람이 빠지기 시작하면서 미국행을 포기하고 인천공항으로 돌아온 것입니다.
 
정재우 기자입니다.
 

[기자]

어젯밤(8일) 9시 인천을 출발해 미 국 로스앤젤레스로 향하던 아시아나항공기에 타이어 공기압이 줄고 있다는 메시지가 뜹니다.

출발한지 3시간이 지나 막 일본 상공을 통과한 뒤입니다.

기장은 회항을 결정합니다.

도착지까지 갔다가 자칫 착륙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판단에서 입니다.

승객 307명을 태운 비행기는 출발 7시간 뒤인 오늘 새벽 4시 인천공항으로 돌아왔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곧바로 대체기를 투입했지만 LA공항 이민국 사정이 여의치 않아 오전 10시에야 다시 출발했습니다.

승객들의 출발은 모두 13시간이 늦어진 셈입니다.

아시아나항공은 안전을 위해 내린 결정이라며 정확한 결함 원인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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