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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도 단톡방 개설…직원 수천 명 내부고발 쏟아내

입력 2018-07-05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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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시아나 항공에 대한 비판과 논란이 커지는 가운데 직원들도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습니다. 경영진을 규탄하는 '직원 대화방'이 여러 개 생겼는데, 참여한 직원이 벌써 수천 명에 이릅니다. 내일(6일)은 광화문에서 집회도 개최할 예정인데, 최근 스스로 목숨을 끊은 기내식 하청업체 대표를 추모하면서 검은 옷을 입고 참석하기로 했습니다.

연지환 기자입니다.
 

[기자]

'침묵하지 말자'라는 제목의 채팅방에 1000명이 들어와 있습니다.

대부분 아시아나 항공 직원들입니다.

대한항공 조양호 회장 일가의 갑질 사건 때처럼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것입니다.

수백 명에서 1000명이 참석한 이런 채팅방이 벌써 3개가량 생겼습니다.

이번 기내식 논란이나 박삼구 회장 딸의 상무 입사와 관련해 비판하는 목소리들이 나옵니다.

특히 이 채팅방에서 승무원들은 기내식 대신 면세점 상품권을 주면서 착륙하는 순간까지 물건을 팔아야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아시아나 항공 승무원 : 만 피트 사인(착륙 예고)이 날 때쯤 기내 면세품 판매를 하는 사람도 앞치마를 입고 있었고, 당연히 안전 체크를 할 수 없었고…]

아시아나 측은 안전을 위해 이·착륙시에는 면세품을 팔지 않았다고 해명 했습니다.

직원들은 오는 6일 경영진을 규탄하는 촛불 집회도 엽니다.

기내식 파동 속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하청업체 대표를 추모하기 위해 검은 옷을 입고 나서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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