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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장마 시작…중부지방 내일까지 최대 120mm

입력 2018-06-26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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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6일)부터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됐습니다. 현재 서울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내일까지 중부 지방에는 최대 120mm가 넘는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조민중 기자입니다.
 

[기자]

장마는 오늘 새벽부터 시작됐습니다.

현재 전남 해안을 시작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서울과 경기에는 내일까지 30~80mm의 비가 내리겠고 많은 곳은 12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겠습니다.

남부지방도 80~150mm의 강수량을 기록하겠습니다.

특히 서울과 경기 지방엔 오늘 오전부터, 충청과 남부 지방엔 내일 새벽부터 돌풍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의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경기와 영서 북부에는 호우 예비특보가 내려졌습니다.

비는 내일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충청과 남부지방엔 밤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장마전선은 주말인 30일 잠시 북쪽으로 물러갔다가 다음달 1일 쯤 다시 전국에 비를 뿌릴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에서 '좋음'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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