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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비선실세 국정농단 특검·국조 실시해야" 총공세

입력 2014-12-01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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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야당은 공세에 나섰습니다. 이번 사건은 게이트 수준이다, 비선조직의 실체가 드러난 것이라는 입장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문서유출 자체가 국기 문란이라고 한 것에 대해서는 비선실세들의 국정농단이 본질이라고 반박하기도 했습니다.

조익신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정윤회씨 국정개입 의혹을 겨냥해 연일 공세 수위를 높여온 새정치연합.

오늘(1일)은 지도부가 총출동했습니다.

정권 말기에나 볼 법한 해괴한 일이 벌어졌다며, 하루빨리 진상을 밝혀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문희상/새정치연합 비대위원장 : 빠른 시간 안에 비선실세 국정농단에 관한 상설특검 1호 또는 국정조사를 당장 단행할 것을 새누리당에게 강력하게 촉구합니다.]

청와대를 향한 발언 수위도 최고조로 끌어 올렸습니다.

[문재인/새정치연합 비대위원 : 비선의 존재는 정권을 병들게 하고, 국정을 망치는 암적 요소입니다.]

[정세균/새정치연합 비대위원 : 박근혜 정권의 구중궁궐에서 풍기는 악취가 진동하고 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문서유출에 초점을 맞추며 수사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고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문서 유출자 엄단보다 국정농단의 진실을 밝히는 게 우선이라는 겁니다.

당 차원의 진상조사단까지 꾸린 새정치연합.

대여 공세의 고삐를 빠짝 당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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