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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호, 최 변호사 '맞고소'…법조 의혹 수사 불가피

입력 2016-04-29 20:16 수정 2016-05-03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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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앞서 기사에도 나왔지만 최 변호사는 정운호 네이처리퍼블릭 대표 사건도 맡았죠. 정 씨 측이 최 변호사를 고소하기로 했습니다. 결국 수십억 수임료는 물론 법조계 전반의 로비 의혹까지 검찰 수사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박병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최모 변호사는 자신이 변호를 맡았던 네이처리퍼블릭 대표 정운호 씨를 최근 폭행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수임료를 놓고 이야기를 하는 과정에서 폭행을 당했다는 겁니다.

정 씨 측도 수임료로 50억 원을 줬다며 서울변호사회에 진정을 냈습니다.

최 변호사가 보석이 확정적이라며 30억 원을 요구해 착수금 20억 원과 별도로 돈을 줬다고도 했습니다.

정 씨 측은 서울변회의 진상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최 변호사를 변호사법 위반 혐의 등으로 고소하기로 했습니다.

고소장이 접수되면 최 변호사가 실제 검찰과 법원에 로비를 했는지가 핵심 내용이어서 결국 법조비리 수사로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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