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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체크｜경제] "이건희, 차명계좌 더 있다"

입력 2017-11-28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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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중 FTA 2단계 협상 개시

다음 달 중순 열릴 예정인 정상회담에서 한국과 중국 양국이 FTA 2단계, 서비스·투자 분야의 협상을 개시하기로 했습니다. 1단계 상품분야 FTA는 2년 전 12월 20일에 발효가 됐었고, 그로부터 2년 안에 2단계 협상을 시작하기로 했었지만 사드 갈등 등으로 2년 시한이 다 되도록 그간 협상이 이뤄지지 못했었습니다.

2. 가계 대출금리 3.5%로 '껑충'

지난달 10월의 은행들의 가계 대출 금리가 연 3.5%로 2년 9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기업 대출금리 3.45%보다도 0.5%p 높았습니다. 정부가 대출 규제를 강화하면서 은행들이 이에 따라 대출물량을 줄이는 대신 금리를 너무 높게 매기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3. "이건희, 차명계좌 더 있다"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차명계좌가 지난 2008년 특검 수사 때 밝혀진 4조 5000억원 외에 더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세청이 민주당의 이건희 차명계좌 TF에 보고한 내용인데 상당한 수준의 규모라고 밝혔지만 구체적으로 공개가 되지는 않았습니다. 국세청은 이 차명계좌들에 대해서도 세금을 부과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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