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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화재에 7살 아이 참변…연휴 끝자락 사건·사고

입력 2017-10-0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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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추석 연휴 막바지에 전국 곳곳에서 불이 났고 사건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이수정 기자입니다.

[기자]

좁은 주택 입구에서 시커먼 연기가 쉴 새 없이 쏟아져 나옵니다.

어제(8일) 낮 12시 11분쯤 서울 개봉동 다세대 주택에서 불이나 7살 조모 군이 숨졌습니다.

당시 조군의 어머니는 출근한 상태였고, 아버지는 불이나기 전 외출해 조 군은 혼자 집에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집 주변 CCTV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어젯밤 8시쯤에는 강원도 홍천의 한 양계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양계장 3300㎡가 불에 탔고 닭 7만여 마리가 죽어 소방서 추산 2억 5천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낮 12시쯤에는 경기도 화성시 한 축산물 가공 공장에서 불이나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공장 5000㎡가 불에 탔습니다.

오후 5시 40분쯤에는 대구 염색공단 내 도금 공장에서 불이나 공장 600여㎡를 태우고 20분만에 꺼졌습니다.

연휴 막바지에 사건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어제 오후 5시 20분쯤 충남 예산군 신암면 도로에서 강모 씨가 몰던 오토바이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아 강씨가 현장에서 숨지고, 오토바이도 불에 탔습니다.

낮 12시쯤 충남 보령 무창포 해수욕장에서는 갯벌에 SUV 차량이 빠져 굴착기까지 동원해 차량을 꺼내기도 했습니다.

(영상편집 : 박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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