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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10월 완전실업률 3.0%…실업자 21년만에 200만명 하회

입력 2016-11-29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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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10월 완전실업률 3.0%…실업자 21년만에 200만명 하회


10월 일본 완전 실업률은 3.0%로 전달과 같았지만 실업자 수는 21년 만에 200만명을 밑돌았다고 닛케이 신문이 29일 보도했다.

신문은 총무성이 이날 발표한 10월 노동력 조사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며 일손 부족을 배경으로 한 노동수급이 여유 없이 빠듯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시장 조사 전문 QUICK의 완전 실업률 사전 예상치는 3.0%로 실제와 같았다.

완전 실업률을 남녀별로 보면 남성은 3.2%로 0.1% 포인트 떨어졌지만 여성 경우 2.7%로 0.1% 포인트 상승했다.

계절 조정치로 완전 실업자 수는 197만명으로 9월에 비해 5만명이 줄었다. 실업자 수가 200만명을 밑돈 것은 1995년 2월 이래 21년8개월 만이다.

직장 사정과 정년퇴직 등으로 인한 비자발적 이직자는 4만명 감소했으며 자발적인 이직자도 2만명이 줄었다.

취업자 수는 6만명 늘어난 6455만명이며 고용자 수 경우 16만명 증가한 5760만명으로 나타났다.

총무성은 고용 동향에 관해 "계속 개선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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