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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 대통령 꼼수 비난…내부 단속·새누리 압박 강화

입력 2016-12-07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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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탄핵이 가결되도 헌재 과정을 보겠다는 대통령의 입장에 야당은 끝까지 버티려는 꼼수라고 비난했습니다. 탄핵안 표결을 이제 이틀 앞두고, 야권 공조를 다잡는 한편, 찬성표를 위한 여당 압박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김혜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야권은 탄핵돼도 헌법재판소의 과정을 보겠다는 박근혜 대통령을 한 목소리로 비난했습니다.

[추미애 대표 /더불어민주당 : 엄동설한에 촛불을 들고 나왔어도 대통령은 조금도 변하지 않았습니다.]

4월 퇴진론을 주장하는 새누리당 친박계와 선을 긋고, 비박계는 물론 이탈 조짐이 보이는 친박계를 향해 탄핵 가결을 호소했습니다.

야권 공조를 위한 행보도 이어갔습니다.

야3당 대표는 오늘(7일) 공동으로 탄핵촉구 결의대회를 열기로 합의했습니다.

탄핵일 이후 수습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는 피했습니다.

내부적으로 표 단속에 나서는 동시에 탄핵일까지 균열의 불씨를 허용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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