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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끄러지기 쉬운 수영장, 맨발 대신 아쿠아슈즈로"

입력 2014-08-18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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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운 날씨에 수영장에서 물놀이 즐기시는 분들 적지 않으실 겁니다. 그런데 수영장의 젖은 바닥은 겨울철 빙판길 만큼이나 미끄러져 다치기 쉽기 때문에 맨발 대신, 아쿠아슈즈를 신는 게 좋습니다.

주정완 기자입니다.

[기자]

물줄기가 시원하게 쏟아지고 아이들은 물장난에 신이 났습니다.

가족, 친구들과 즐기는 물놀이는 무더위를 날리는덴 효과적이지만 부상의 위험도 높습니다.

27살 윤인호 씨는 이달 초 수영장에 놀러갔다가 오른쪽 발목을 크게 다쳤습니다.

[윤인호/경기도 용인시 풍덕천동 : 그냥 맨발로 걷고 있다가 친구들과 물장난 치다가 발목이 바깥쪽으로 접질러지면서 옆으로 넘어졌어요.]

수영장에서 가장 흔한 부상은 물기가 고인 바닥에 미끄러지면서 생기는 염좌입니다.

넘어질 때 손목, 발목을 접지르면서 관절을 잡아주는 인대가 손상돼 심한 통증을 느끼는 겁니다.

[도현우/정형외과 전문의 : 만성적으로 갈 때는 관절 손상을 염두에 두고 정밀 검사가 필요하고 수술적 치료까지도 필요할 수 있습니다.]

젖은 수영장 바닥에선 슬리퍼도 넘어지기 쉽기 때문에 미끄럼 방지 재질로 밑창을 한 아쿠아슈즈를 신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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