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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세월호 유가족, 오늘 오후 늦게 만날 것"

입력 2014-09-24 10:01 수정 2014-09-24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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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가 24일 세월호 가족대책위원회 신임 집행부를 국회에서 만나 세월호특별법 논의에 착수할 예정이다.

박영선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뉴시스와 만나 세월호 유가족과의 회동 여부에 대해 "오늘 오후 늦게 만날 것"이라고 밝혔다.

세월호 신임 대표단은 이날 오전에 회의를 갖고 박 원내대표 측과 회동 일정을 조율한 뒤 박 원내대표 측에 연락을 해왔다고 당 관계자는 밝혔다.

이에 앞서 박 원내대표는 지난 22일 "새로 구성된 집행부와 빠르면 모레(24일) 쯤 국회에서 만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박 원내대표와 유가족이 이날 회동에 나설 경우 진상조사위원회에 수사권과 기소권을 부여하는 기존 방안에서 전향적인 입장이 나올지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다만 새정치연합은 새누리당의 양보가 우선이라는 입장을 나타내고 있다.

박 원내대표는 유가족과의 회동 계획을 밝히면서 "새누리당이 지금 해야 할 일은 청와대 거수기 역할을 자처하며 국민을 분열시키는 게 아니라 세월호참사 진상규명 특별법이 조속히 제정될 수 있게 진전된 대안을 제시하는 것"이라고 새누리당의 책임을 촉구했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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