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국내 이모저모] 노인 울린 가짜 만병통치약…사기단 적발

입력 2016-05-31 08:38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이것 저것 대충 섞어만든 환약을 만병통치약이라고 속여 비싸게 판 일당이 붙잡혔습니다.

서울의 한 사무실에서, 한 남성이 침대에 누워있는 여성에게 침을 놓습니다.

풍수와 건강 강좌를 한다며 노인들을 끌어 모은 뒤, 침을 놓아주고, 만병통치약을 사라고 권했는데요.

달걀과 계피 등을 섞어 만든 효능도 없는 환약을 당뇨와 암 등 모든 병에 좋다며 25만원에 팔았습니다.

유명 스님이 특수 공법으로 만든 제품이라며 피해자들을 현혹했는데요, 이렇게 가짜 만병통치약을 팔아 2억 7천 여만원을 챙겼습니다.

+++

차 한대가 도로로 막 진입하려고 합니다. 이때 시외버스가 경적을 울리며 비켜주지 않고 지나갑니다.

잠시 뒤, 조금 전 그차가 버스 앞으로 달려와 진로를 방해하는데요.

아예 도로 한가운데 차를 세워 버립니다. 주유 후 도로로 진입하려는데 버스가 양보하지 않고 경적을 울리자 화가 난 건데요.

당시 시외버스에는 승객 15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결국 이 차량 운전자, 특수협박 혐의로 입건됐습니다.

+++

어제(30일) 오후 6시 쯤 전주 만성동 하수관 공사현장에서, 작업을 하던 40대 김모씨가 5m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김씨는 현장에서 숨졌는데요, 경찰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차량 두 대가 찌그러져 있습니다.

어젯밤 10시 10분 쯤 서울 성산동 홍은 방면 내부순환도로에서 20대 이모씨가 몰던 차량이 추돌사고를 내고 전복됐는데요.

경찰은 이씨가 면허 취소 수준의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

빼돌린 회삿돈으로 인터넷 방송 남성 진행자에게 별풍선을 선물한 여성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부산의 한 선박 회사에서 경리로 일했던 20대 최모씨. 2014년부터 1년 6개월 동안
회삿돈 4억 5천만원을 몰래 빼돌렸는데요.

이중 1억 5천만원을 별풍선 선물에 사용했습니다.

하루에 이삼백만원씩 매번 큰 돈을 쓰는 덕에, 방송 진행자와 시청자로부터 회장님이라고 불렸다는데요, 결국 징역 3년을 선고받았습니다.

관련기사

[국내 이모저모] '조영남 대작 그림' 20여 점 판매 확인 [국내 이모저모] 퇴근길 지하철서 흉기 난동…시민들 공포 [국내 이모저모] 남양주 가구 공장서 불…9500만원 피해 [국내 이모저모] 오픈마켓 통해 짝퉁 판 일당…7억원 챙겨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