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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베이징 모터쇼…중국 차, 한국 차 '추격전'

입력 2016-04-24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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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 베이징 모터쇼가 내일(25일) 개막합니다. 올해는 중국 시장에서 부진을 극복하려는 우리나라 업체들과 내수 시장을 바탕으로 성장한 중국 업체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칠 텐데요.

미리 보는 베이징 모터쇼, 손광균 기자입니다.

[기자]

실내가 훤히 들여다보이는 차가 무대로 입장합니다.

중국의 IT 기업 '러에코'가 베이징 모터쇼 개막을 앞두고 공개한 자율주행 전기차 '러씨'입니다.

실제 판매 차량이 아닌 콘셉트 카지만, 최고 시속이 200km에 이르는 등 미국 테슬라의 전기차 '모델 S'보다 앞선다는 게 제조사 측 설명입니다.

또 다른 중국 업체 체리자동차도 모터쇼 개막에 앞서 전기차 콘셉트카를 선보였습니다.

이번 모터쇼에 참가하는 중국 완성차 업체는 70여곳, 이밖에 전 세계 40여개 업체가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섭니다.

최근 중국 시장 판매량 감소로 고전했던 우리나라 업체들은 새 모델을 대거 출품했습니다.

현대자동차는 친환경 전용 모델인 아이오닉과, 제네시스의 최상위 모델 G90 등을 선보입니다.

기아차는 친환경 전용 소형 SUV 니로를, 쌍용차는 티볼리 에어를 각각 소개합니다.

세계 최대 규모의 내수시장을 두고 중국과 전 세계 업체들이 한판 붙을 이번 모터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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